제12회 KOCUN 제네바 유엔인권연수 참가 후기 

제12회 유엔인권연수 참가자 박OO

2주간의유엔인권연수여정이바로어제였던것같습니다. 2주동안인권을위한, 기반한조약의기능과이행방안에대해배우고, 토론하고, 조원들과스터디를하며꽉찬하루하루를보낸것같습니다.

1주차에는장애인권리협약에대한심의 (호주, 오스트리아,에살바도르)에참가했습니다. 이는 2014년에있을한국정부 CRPD 1차보고서의심의를앞두고한국 NGO보고서의작성과제출을위한조사를위해참여한것이었습니다. 조원들과각각담당을정해그날에필기한심의보고서를제출하기로했지만서로보완점이되자는취지하에매일함께보고서를작성했던점이저에게는큰도움이되었습니다. 매일숙소에돌아오면조원들과함께그날에있었던심의내용, 이해하지못했던내용들을서로알려주며정리한것이다음날있을새로운심의를이해하는데있어많은도움이되었습니다. 심의를통해느낀점은,  장애인인권신장을위한세나라의복지수준은상이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어느인권에대해정해진선이있는것이아니라각자의위치에서꾸준히노력해나가야하는부분은아직도많이남아있다는것입니다. 각각의문화, 역사적차이에따라새로운문제점들이대두되고있다는점이흥미로웠습니다. 예를들어,문화재,유적지가풍부한오스트리아에서는장애인의문화재접근성문제에대해심도있게다루었습니다. 그리고심의가끝난후에는각각의 NGO단체들과협동해서각자가처한상황을의논하고조언을주는모습이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