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 한국심의 NGO 활동 충북 보고대회(8월 29일)

201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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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 29, “충북여성의제, UN에 가다!' 라는제목 하에 본 단체와 충북여성연대 공동주최로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 참가 보고대회를 개최하였다. 청주 YWCA 회관에서 오후 두 시부터 진행된 이 행사에는 충북여성연대 활동가를 비롯해 충북도청 관계자도 참가하여 NGO 활동보고 및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경청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충북여성연대는 이번 제 49차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이하 위원회) 7차한국정부 보고서 심의에서, 본 단체와 함께 충북의 주요한 5가지여성의제에 대한 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였고 심의가 열린 뉴욕 현지에 참가하여 적극적으로 로비활동을 펼쳤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본 단체 이가원 유엔인권팀장이 NGO 보고서 작성단계에서부터현장활동에 이르는 한국정부보고서 심의와 관련한 NGO 활동 전 과정을 간략히 보고하였고, 뒤를 이어 신혜수 유엔인권정책센터 상임대표가 여성인권의 국제적 보호장치와CEDAW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지난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으로서의 경험과 CEDAW를 활용한여성인권신장의 예, 그리고 지역 내 CEDAW 협약 이행감시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현재 충북여성연대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이주여성인권센터 정승희 사무처장이 CEDAW 위원회 최종견해를 바탕으로 충북여성연대의 CEDAW 위원회활동을 통한 성과와 의의를 짚어 주었다. 정 사무처장은 이번 활동의 가장 큰 성과로 여성 인구가 80만밖에 되지 않는 충북도 지역상황을 UN에서 담론화했다는 점과연대의 힘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생겼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지방자치정부의실질적인 여성발전이라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연대를 예견했다.

 

뉴욕 현장활동에 동행한 또 한 명의 활동가인 충북여성장애인연대 권은숙 사무국장은 ‘CEDAW 협약 이행을 위해 충북여성연대가 앞으로 할 일이라는 주제로발표를 이끌었다. 뉴욕현지활동에서 여성장애인 모성권을 집중적으로 이슈화 했던 권 사무국장은 발표문에서앞으로 충북여성연대는 CEDAW 협약과 최종견해 권고사항의 이행을 검토해 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 구체적으로는 충북 여성 직재 개편과 관련한 앞으로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협조와 정직한 비판을 해 나갈것을 다짐했다.

 

이번 NGO 보고서 작성과 뉴욕현장에서의 로비활동 등 일련의 과정은지역단체 여성활동가의 국제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 여성정책현황 점검 및 개선방향의 정립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이번 보고회는 그러한 활동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음을 확인하며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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