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 중앙 사무처는 상반기 ‘기업과 인권’(Business and Human Rights) 스터디에 이어, 이번에는 ‘유엔 자유권규약 스터디’ 모임을 꾸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NGO 활동가, 대학(원)생, 직장인으로 이루어진 이번 모임은 9월5일부터 10월 17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10월9일부터 11월 3일까지 유엔 자유권규약 위원회(Human Rights Committee) 139차 세션이 열리고 심의 대상 국가는 대한민국, 미국, 베네수엘라, 아이티, 이란, 쿠웨이트, 트리니다드 토바고입니다. 7개의 국가 중 한 국가를 선택하여 그 나라의 ‘국가보고서’와 관련된 문서를 읽고 그 나라의 인권상황에 대해 자유권규약 조항별로 발표하는 식으로 스터디 모임이 진행됩니다. 모임원들 대부분이 인권 심의에 제출된 보고서를 읽어 본 경험이 거의 없지만 신혜수 전(前) 유엔 사회권 위원의 지도에 힘입어 각 나라의 인권상황과 유엔 메커니즘에 대해 빠르게 습득해 가고 있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후 모임원들의 후기가 공개되니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