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년간의 장애인권리협약 모니터링 사업을 마감하며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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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장애인권리협약 모니터링 사업을 마감하며

 

김기원, KOCUN 활동가

 

  지난 115, ‘유엔장애인권리협약 NGO보고서 연대의 마지막 모임이 있었습니다. 20134월에 공식 출범하여 장장 2년 가까이 함께 활동을 해왔었는데요. 늘 공부와 회의의 연속이었던 지난날과 달리 소박한 잔치를 즐겼습니다.

 

 

  지난 활동에 대한 소회를 나누며 함께 매듭을 지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그 동안 함께 고생한데 대한 감사와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보고서를 준비하고 심의를 참여했던 것이 많은 공부가 되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또한 모두 앞으로 최종견해의 모니터링이 관건이라는 것에 동의하며, 연대는 해산하지만 각 단체별로 협약 이행을 위해 힘쓰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제네바의 대중교통과 보조기를 숨기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뛰어난 시민의식을 보며 유엔이 왜 제네바 있는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 동안 (장애인의 사회통합이) 막연했는데 답안지를 보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 김호상,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부산지부 대표

 

'최종견해가 (앞으로 장애인정책과 관련해) 지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를 상대할 때에도 위원회의 권고는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그것만으로도 (연대의 활동이) 장애인의 삶이 나아지는데 기여한 것입니다.”

- 이태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

 

법원에서 장애인권리협약을 재판규범으로 잘 활용하지 않아, 처음에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대의 활동을 통해 법원에서 협약을 활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고, 협약이 경시되어서는 안 되다는 것으로 의견이 바뀌었습니다.”

- 김재왕,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

 

 

  코쿤은 사실 장애단체가 아니었기에 처음부터 조심스러웠던 점도 많았고 활동을 하면서도 연대 내에서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었는데요. 결론적으로 장애인 인권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배우게 되는, 코쿤에게 있어서도 좋은 학습 및 연대의 기회였음은 분명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부족한 모습에도 믿고 의지하고 또 지원해주었던 연대의 운영위원 분들, 워킹그룹 참가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연대활동을 통해 쌓은 인연들, 앞으로도 잘 이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그리고 연대의 마지막 외침: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 및 제 25조 마항에 대한 유보를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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