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를 위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추진한 문경시 인권위 진정 기자회견>

KOCUN은5월 28일금요일오전 11시, 서울중구국가인권위원회앞에서인구증가를위한 ‘

농촌총각장가보내기’ 추진한문경시국가인권위원회진정및기자회견에참여하였습니다. 

문경시는2021년 4월, 혼인연령을놓친농촌총각과베트남유학생의만남을추진한다는명목으로 

<인구증가를위한 ‘농촌총각장가보내기’  추진협조문을행정사합동사무소에발송했습니다. 

이에2007년부터결혼이주여성의인권보호를위해베트남,필리핀, 태국등의현지에서사전교육을실시하고있는코쿤은개탄을금치못하였습니다. 문경시의이같은행태는국제결혼에대한지자체의왜곡된인식과베트남유학생의삶의다양성을고려하지않은성차별적이고인종차별적인시각을여실히드러내고있습니다.

문경시는이번기자회견이후해당사업을중단하겠다고밝혔으나 

이와비슷한일이계속반복되지않기위해서는, 우리사회의보다근본적인인식변화와 

당사자의인권을적극적으로고려한지자체사업방향수립이필요할것입니다. 

두번다시이러한지방정부차원의인종차별과여성혐오사업이추진되지않기를바랍니다. 

코쿤은이번기자회견및진정활동참여에그치지않고, 계속하여상황을예의주시하며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