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껀터 사무소 활동소식>

1. ‘찾아가는 한글교실’ 톳놋 지역 개강

2021년 4월 4일 ‘찾아가는 한글교실’ 이 톳놋 지역에서 첫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톳놋은 껀터 시에 속하는 지역이지만

센터와 멀어서 그동안 톳놋 아이들은 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으로 톳놋의 아이들도 한국어 수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강 후 현재까지 4월 11일과 5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톳놋 한베자녀 보호자들의 네크워크 모임이 있었습니다. 해당 모임

에서는 한베자녀 보호자들이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생활에 관한 고민을 나누며 친목을 도모합니다. 나아가 아직 껀터의 

한베함께돌봄센터를 알지 못하는 주변의 새로운 한베자녀를 찾아내어 돌봄센터를 안내해주는 등 한 달에 한 번씩 톳놋지

역 보호자들의 네트워크 모임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톳놋 한글교실은 한베자녀 6명을 대상으로 톳놋 어린이문화센터 강의실에서 매주 일요일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앞으로 허우장 성 등 다른 지역에도 추가적으로 개설될 예정입니다.

2. ‘껀터2 세종학당’ 온라인 수업을 통해 첫 개강

코쿤 껀터 사무소가 지난 2020년 12월 협업형 세종학당에 최종 지정되었습니다. 껀터 사무소와 세종학당은 2021년 1월 

업무 협약 이후 학당 운영을 준비해왔습니다. 앞으로 세종학당 파견교원이 코쿤 껀터 사무소에서 운영되는 한국어 수업

에 투입되어 보다 한베자녀와 귀환여성들에게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세종학당 교원의 베트남 입국이 어려워, 껀터2 세종학당은 지난 2021년 4월 17일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기초반과 토픽1반으로 총 2 개반이 개설되어 운영 중입니다. 

* 협업형 세종학당: 한국어 학습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부족한 한국어 교육 사각지대 및 정부 정책지역(신남방, 신북방 지역 등) 을 대상으로,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세종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