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창창 서윤수 사장
우장창창의 서윤수 사장님은 맘 편히 장사하고 싶은 사람들 모임 (이하 “맘상모”)의 운영위원으로서 젠트리피케이션, 강제퇴거 및 강제집행으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임차인 및 그 외 사회에서 소외되고있는 계층과 함께 모두가 상생하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연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 역시 지난 7월18일 강제집행으로 인해 생계 터전을 잃어버리고 거리로 내쫓기고말았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쿤: 요즘 근황에 대해서 말씀 부탁 드립니다.
7월18일 강제집행이 실시된 이후로 가게 앞이나 리쌍 집 앞에서 저 혼자 또는 저를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소규모 시위를 매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계를 위해 마장동에서 배달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생활비로 빚은 점점 쌓이고 그렇다고 생계에만 신경을 쓰자니 투쟁에 소홀해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그리고 강제 집행 후 직장을 잃게 된 직원들도 걱정이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다.
코쿤: 우장창창의 주요 쟁점과 문제를 간략하게 정리 부탁 드립니다.
2012년 6월 내가 장사를 시작한지 1년 6개월 만에 건물주가 리쌍으로 바뀌면서 이 분쟁은 시작 되었다. 리쌍은 자신들이 장사를 할 테니 1층에서 영업 중인 내 가게에서 나가줄 것을 요구했다. 2013년 8월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양측은 합의서를 작성하고 사건은 원만히 마무리 되었다.
합의서 주요 내용은 첫째, 우장창창은 권리금 1억8천만 원을 받고(그 당시 시세의 40%, 지금 그 자리는 리쌍의 멤버 길성준씨 누님이 직접 쌍포차센터라는 이름으로 영업 중이다), 동 건물 지하 및 1층 주차장 쪽 공간으로 이전하여 영업하기로 한다. 둘째, 계약 기간은 2년으로 하고 임차인이 원할 경우 주변 시세에 맞춰 임대료를 조정하여 갱신한다. 셋째, 주차장 불법 야외 테라스 영업 관련하여, 일단은 이전 임차인이 영업해 왔던 방식 그대로 영업을 하고, 만약 민원 등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 할 시 임대인은 용도 변경에 협력하여 정상적으로 영업 할 수 있게 적극 협조 한다.
하지만 리쌍은 지금까지 첫 번째 합의만 이행 했을 뿐 두 번째와 세 번째 약속은 전혀 지키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 한 번도 공식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인터넷에서는 계약 기간 2년 끝났는데 안 나가고 버티고 있다. 주차장에서 불법 영업을 해서 임대인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등 거짓된 정보들만 넘쳐 나고 있습니다.
코쿤: 강제집행 과정에서 “내 가게라고” “나 오늘 장사해야 된다고” 외치며 절규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맘 편히 장사하고 싶은 상인들의 마음을 조금 더 잘 헤아릴 수 있게 되었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분쟁을 상상해보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 서윤수씨에게 장사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특별히 부유한 집안은 아니었으나, 9남매의 장남으로 정말 성실하게 살아오신 아버님 덕분에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성장했으며, 대학을 졸업하고, 건설 회사에 취직하고 어느 정도의 특권을 누리고 살았기에 사회의 정말 어두운 면을 알지 못했었다. 이번에 장사를 시작하면서, 우장창창 관련 소송을 거치며 법의 부조리함, 부도덕한 것이 합법이 되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장사는 나로 하여금 약자의 권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 것 같다.
코쿤: 온라인 상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다. 테이크아웃드로잉 강제철거 때와는 또 사뭇 다르다. 둘 다 연예인이건물주라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많이 된 것 같은데, 여론의 결이 달랐다. 거칠게 말하면, 배부른 자영업자가 연예인 볼모로 붙들고 한 몫 챙기려고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었던 것 같다. 이런 류의 서사가 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생각 하시나요?
우선, 리쌍은 그냥 단순한 방송인이나 연예인이 아니다. 손 꼽히는 시청률을 자랑하는 런닝맨의 멤버로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자주 비춰져 사람들에게 친근한 연예인이다. 매주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마주치고 몰입을 해서 시청을 하다 보니 연예인이 아니라 친구 같고 가족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사건의 사실관계를 들여다 보기 이전에 정서적으로 친근한 연예인 편을 드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또한 가로수길이라는 서울시에서도 가장 임대료가 비싸기로 유명한 곳에서 장사를 하면 서민 혹은 임대차 보호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먹고 살 만한 사람이 더 욕심부린다는 말이 많이 나온 것 같다. 그리고 장사하는 사람들은 기회주의적 또는 물질주의적 이라는 왜곡된 상인에 대한 편견 또한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코쿤: 작년에 권리금 보호법이 제정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권리금을 법적으로 보호하겠다는 것인데, 권리금이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개념인 것 같다. 권리금이 때로는 장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문턱이 되기도 하는데, 권리금 제도자체를 어떻게 보시는가?
한 지역의 상권을 만드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이 누구일까? 아마도 가장 큰 노력을 한 사람은 그 지역에서 직접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다. 그런데 상인들의 노력으로 유동 인구가 늘어나서 상권이 좋아지면, 그 이익은 건물의 소유권자인 건물주에게만 돌아간다. 그 방식은 임대료를 올려 받거나, 자신의 건물의 세입자를 쫓아내고 자신이 직접 그 곳에서 장사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 상인들의 노력의 대가를 빼앗는 범죄행위이다. 작년에 개정된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는 이렇게 상인들이 만들어 놓은 권리를 건물주들이 약탈 할 수 없도록 ‘권리금’을 법으로 보호하게 된 것이다. 서구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내용 및 형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권리금 제도가 존재하며, 상인들이 만들어 놓은 가치를 그 외 다양한 방식으로 상인들이 맘 편히 장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다.
코쿤: 장사를 하시다 보면, 계약기간만료 또는 그 이전에 쫓겨 나는 동료 상인들을 많이 보셨을 것 같다. 사장님께서 경험하시고 목격하신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린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암세포와 같아서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된 지역의 상권을 완전히 파괴(압구정, 신촌)하면서 주변 지역(가로수길, 홍대)으로 확산된다. 작년 법개정 이후 그나마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범위와 속도가 줄어든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여전히 법의 사각지대는 존재하고 있어, 임차인들은 자신의 터전에서 계속적으로 쫓겨나고 있다.
코쿤: 강제집행 종료 이후에도 더민주 박주민의원과 함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개정법인 <맘상모법>을 발의했는데, 이 법을 간략히 설명해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상인들의 바램은 ‘맘 편히’ 오랫동안 장사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맘상모법>은 그러한 상인들의 바람을 법으로 담았다. 사회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 영업을 하거나, 월세를 내지 않는 등 임대인의 재산상의 손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임대차 계약을 계속해서 연장 할 수 있는 권리, 상인들의 영업권을 자유롭게 양도/양수할 수 있는 권리, 임대료 인상을 제한 등이 들어 가 있다.
코쿤: 마지막으로 사장님께서 현재 거리에 나오셔서 계속 “투쟁”을 하시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개인 서윤수의 싸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싸움에 함께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다. 현장에서 함께 싸우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 같은 사람들도 있고, 마음으로 응원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그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 드린다. 역으로 이 싸움을 욕하고 폄훼하는 분들이 계신다. 그 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 드린다.
나에게는 “투쟁”이라는 단어가 여전히 낯설다. 그리고 힘들다. 하지만 나 혼자만 싸우는 것이 아니고 사회 곳곳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싸움이 계속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외롭지 않고 힘도 많이 난다.
“투쟁”을 최대한 즐겁게 하려 할 것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할 것이다. 그래야 끝까지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싸움에 대해 비난하시는 분들께는 언젠가는 ‘우장창창’이 왜 그렇게 싸웠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장창창 서윤수 사장
우장창창의 서윤수 사장님은 맘 편히 장사하고 싶은 사람들 모임 (이하 “맘상모”)의 운영위원으로서 젠트리피케이션, 강제퇴거 및 강제집행으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임차인 및 그 외 사회에서 소외되고있는 계층과 함께 모두가 상생하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연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 역시 지난 7월18일 강제집행으로 인해 생계 터전을 잃어버리고 거리로 내쫓기고말았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쿤: 요즘 근황에 대해서 말씀 부탁 드립니다.
7월18일 강제집행이 실시된 이후로 가게 앞이나 리쌍 집 앞에서 저 혼자 또는 저를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소규모 시위를 매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계를 위해 마장동에서 배달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생활비로 빚은 점점 쌓이고 그렇다고 생계에만 신경을 쓰자니 투쟁에 소홀해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그리고 강제 집행 후 직장을 잃게 된 직원들도 걱정이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다.
코쿤: 우장창창의 주요 쟁점과 문제를 간략하게 정리 부탁 드립니다.
2012년 6월 내가 장사를 시작한지 1년 6개월 만에 건물주가 리쌍으로 바뀌면서 이 분쟁은 시작 되었다. 리쌍은 자신들이 장사를 할 테니 1층에서 영업 중인 내 가게에서 나가줄 것을 요구했다. 2013년 8월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양측은 합의서를 작성하고 사건은 원만히 마무리 되었다.
합의서 주요 내용은 첫째, 우장창창은 권리금 1억8천만 원을 받고(그 당시 시세의 40%, 지금 그 자리는 리쌍의 멤버 길성준씨 누님이 직접 쌍포차센터라는 이름으로 영업 중이다), 동 건물 지하 및 1층 주차장 쪽 공간으로 이전하여 영업하기로 한다. 둘째, 계약 기간은 2년으로 하고 임차인이 원할 경우 주변 시세에 맞춰 임대료를 조정하여 갱신한다. 셋째, 주차장 불법 야외 테라스 영업 관련하여, 일단은 이전 임차인이 영업해 왔던 방식 그대로 영업을 하고, 만약 민원 등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 할 시 임대인은 용도 변경에 협력하여 정상적으로 영업 할 수 있게 적극 협조 한다.
하지만 리쌍은 지금까지 첫 번째 합의만 이행 했을 뿐 두 번째와 세 번째 약속은 전혀 지키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 한 번도 공식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인터넷에서는 계약 기간 2년 끝났는데 안 나가고 버티고 있다. 주차장에서 불법 영업을 해서 임대인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등 거짓된 정보들만 넘쳐 나고 있습니다.
코쿤: 강제집행 과정에서 “내 가게라고” “나 오늘 장사해야 된다고” 외치며 절규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맘 편히 장사하고 싶은 상인들의 마음을 조금 더 잘 헤아릴 수 있게 되었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분쟁을 상상해보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 서윤수씨에게 장사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특별히 부유한 집안은 아니었으나, 9남매의 장남으로 정말 성실하게 살아오신 아버님 덕분에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성장했으며, 대학을 졸업하고, 건설 회사에 취직하고 어느 정도의 특권을 누리고 살았기에 사회의 정말 어두운 면을 알지 못했었다. 이번에 장사를 시작하면서, 우장창창 관련 소송을 거치며 법의 부조리함, 부도덕한 것이 합법이 되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장사는 나로 하여금 약자의 권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 것 같다.
코쿤: 온라인 상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다. 테이크아웃드로잉 강제철거 때와는 또 사뭇 다르다. 둘 다 연예인이건물주라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많이 된 것 같은데, 여론의 결이 달랐다. 거칠게 말하면, 배부른 자영업자가 연예인 볼모로 붙들고 한 몫 챙기려고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었던 것 같다. 이런 류의 서사가 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생각 하시나요?
우선, 리쌍은 그냥 단순한 방송인이나 연예인이 아니다. 손 꼽히는 시청률을 자랑하는 런닝맨의 멤버로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자주 비춰져 사람들에게 친근한 연예인이다. 매주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마주치고 몰입을 해서 시청을 하다 보니 연예인이 아니라 친구 같고 가족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사건의 사실관계를 들여다 보기 이전에 정서적으로 친근한 연예인 편을 드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또한 가로수길이라는 서울시에서도 가장 임대료가 비싸기로 유명한 곳에서 장사를 하면 서민 혹은 임대차 보호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먹고 살 만한 사람이 더 욕심부린다는 말이 많이 나온 것 같다. 그리고 장사하는 사람들은 기회주의적 또는 물질주의적 이라는 왜곡된 상인에 대한 편견 또한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코쿤: 작년에 권리금 보호법이 제정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권리금을 법적으로 보호하겠다는 것인데, 권리금이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개념인 것 같다. 권리금이 때로는 장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문턱이 되기도 하는데, 권리금 제도자체를 어떻게 보시는가?
한 지역의 상권을 만드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이 누구일까? 아마도 가장 큰 노력을 한 사람은 그 지역에서 직접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다. 그런데 상인들의 노력으로 유동 인구가 늘어나서 상권이 좋아지면, 그 이익은 건물의 소유권자인 건물주에게만 돌아간다. 그 방식은 임대료를 올려 받거나, 자신의 건물의 세입자를 쫓아내고 자신이 직접 그 곳에서 장사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 상인들의 노력의 대가를 빼앗는 범죄행위이다. 작년에 개정된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는 이렇게 상인들이 만들어 놓은 권리를 건물주들이 약탈 할 수 없도록 ‘권리금’을 법으로 보호하게 된 것이다. 서구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내용 및 형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권리금 제도가 존재하며, 상인들이 만들어 놓은 가치를 그 외 다양한 방식으로 상인들이 맘 편히 장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다.
코쿤: 장사를 하시다 보면, 계약기간만료 또는 그 이전에 쫓겨 나는 동료 상인들을 많이 보셨을 것 같다. 사장님께서 경험하시고 목격하신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린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암세포와 같아서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된 지역의 상권을 완전히 파괴(압구정, 신촌)하면서 주변 지역(가로수길, 홍대)으로 확산된다. 작년 법개정 이후 그나마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범위와 속도가 줄어든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여전히 법의 사각지대는 존재하고 있어, 임차인들은 자신의 터전에서 계속적으로 쫓겨나고 있다.
코쿤: 강제집행 종료 이후에도 더민주 박주민의원과 함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개정법인 <맘상모법>을 발의했는데, 이 법을 간략히 설명해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상인들의 바램은 ‘맘 편히’ 오랫동안 장사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맘상모법>은 그러한 상인들의 바람을 법으로 담았다. 사회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 영업을 하거나, 월세를 내지 않는 등 임대인의 재산상의 손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임대차 계약을 계속해서 연장 할 수 있는 권리, 상인들의 영업권을 자유롭게 양도/양수할 수 있는 권리, 임대료 인상을 제한 등이 들어 가 있다.
코쿤: 마지막으로 사장님께서 현재 거리에 나오셔서 계속 “투쟁”을 하시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개인 서윤수의 싸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싸움에 함께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다. 현장에서 함께 싸우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 같은 사람들도 있고, 마음으로 응원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그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 드린다. 역으로 이 싸움을 욕하고 폄훼하는 분들이 계신다. 그 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 드린다.
나에게는 “투쟁”이라는 단어가 여전히 낯설다. 그리고 힘들다. 하지만 나 혼자만 싸우는 것이 아니고 사회 곳곳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싸움이 계속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외롭지 않고 힘도 많이 난다.
“투쟁”을 최대한 즐겁게 하려 할 것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할 것이다. 그래야 끝까지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싸움에 대해 비난하시는 분들께는 언젠가는 ‘우장창창’이 왜 그렇게 싸웠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