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껀터사무소] 뜨거운 여름맞이, 신나는 나들이! 등 활동소식 (2024년 2분기)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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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맞이, 신나는 자조모임 나들이 !

제63차 귀환여성 자조모임 전체나들이를 4월 7일(일)에 동탑 지역에 위치한 픙남 문화유원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귀환여성과 한베자녀, 보호자와 

동반가족으로 구성된 한베함께 다문화 커뮤니티 회원 총 106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빛나는 하늘 아래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고즈넉한 절에서 편안한 시간도 보냈습니다. 참여자들은 코쿤에서 마련한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과 친구들끼리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다는 소감을 전해주었습니다.

          


깨끗한 눈으로 보는 새로운 세상

실명 위기에 처했던 한 명의 한베자녀가 세상을 또렷한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3세에 선천성 백내장으로 수술은 했지만 증상이 재발해 불편한 눈으로 그동안 지내왔던 한 한베자녀가 우리루키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눈 수술을 받았습니다. 우리루키지원사업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한베자녀를 위한 눈건강 

사업입니다.  이 사업의 협업 병원인 호치민의 김안과 다솜병원에서 아이는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탈락된 인공수정체의 자극 때문에 망막박리가 

심하였고, 조금만 더 방치했으면 실명이 우려되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연계병원에서 긴급하게 수술을 받아 실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눈을 되찾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김안과 다솜병원 조강원 원장님 과 그 외 의료진분들, 그리고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한국실명예방재단에도 감사를 전합니다.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 진로체험 ‘꿈을꾸물’ 한글캠프

5월 12일(일), 호치민에서 유명한 한국 [아티산 베이커리]와 함께 '청소년 진로체험을 위한 한글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제빵사는 맛있는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었고, 이에 한베청소년들은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며 제빵사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만든 케이크는 ‘국제 어머니의날’을 맞이하여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드리며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아티산 베이커리에서 한국빵

시식과  맛있는 점심도 제공해 주셨습니다.

코쿤 껀터 센터 베트남-한국 자녀들을 위한 의미 있는 캠프를 만들고 세심한 환대를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환여성의 힘찬 도약을 위한 첫 걸음

귀환여성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첫 걸음으로 시작된 취창업교육및지원 프로그램에서 3명의 수강생들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속눈썹연장술’ 수업을 받는 여성은 강사님의 꼼꼼한 가르침 덕분에 속눈썹 연장 기술을 전부 익히며 수업을 잘 마쳤습니다. 이분은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 손님들을 맞이하며 본격적으로 창업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난 4월 23일(화)부터 네일아트 수업을 받는 여성은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 한 여성은 기존 직업에서 운전면허 취득을 하면 업무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6월 10일(월)부터 

운전면허 취득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세 분의 귀환여성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배울수록 안심의 크기는 UP

6월 9일(일) 22기 한글교실 종강식과 안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종강식은 22기의 한글교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선생님을 위해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위해서 감사와 사랑의 노래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특별활동 수업인 태권도 시범과 우쿨렐레의 연주로 참여자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후 한베자녀를 위한 안전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안전교육을 통해 집안 내 안전사고, 화재사고, 어린이 교통사고, 아동학대 등에 관한 대처방안을 배웠습니다. 특히, 소화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습도 하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 활동과 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빛나는 사람들로 채워지는 코쿤 껀터

5월부터 새로운 활동가들이 합류하여 업무의 합을 맞추며 열정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FPT(Financing and Promoting Technology) 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3명은 각각 운영팀, 도서관팀, 교육팀으로 배치되어 조금씩 업무를 배우고 

있고, 월드프렌즈코리아 KOICA-NGO 봉사단원 2명은 각각 운영팀, 교육팀으로 배치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맡았습니다.

코쿤 껀터는 새로운  활동가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도 먹고, 워크숍도 진행하며 구성원 간의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워크숍

에서 시도한 놀이컨텐츠를 개발하는 플레이시드스쿨의 피스메이커 보드게임은 게임을 통해 국제적인 이슈와 사회문제 등을 친근하게 배우는 활동으로 

참 의미가 있었습니다. 더욱 견고해진 활동가들과 함께 하는 코쿤 껀터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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