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자녀이야기] 후원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릴레이

2024-04-22
조회수 294

< 장학금 전달식 - 응우옌 티 미 뜨어이 >

2024년 3월 코쿤 껀터 사무소는 한-베자녀 응우옌 티 미 뜨어이(Nguyen Thi My Tuoi)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응우옌 티 미 뜨어이의 엄마는

한국에서 뜨어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이혼 후 베트남으로 돌아왔고 뜨어이는 세 살 이후 아버지와의 연락도 끊어져 지금은 엄마, 할머니, 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엄마는 껀터의 의류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2년 코쿤 껀터와 인연을 맺게 된 뜨어이는 현재 8학년 학생으로 성적이 매우 우수하고

코쿤 주말 한글교실에도 다니면서 검사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뜨어이의 엄마는 아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과 아버지 찾기를 도와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코쿤은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아버지를 

찾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함께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뜨어이에 전달한 장학금은 2022년 한베자녀 전선민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선민이는 호치민연극영화대학에 합격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걱정이 컸습니다. 코쿤 껀터의 노력으로 선민이는 '호치민한인복지재단'의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선민이의

가족들은 이 소식을 듣고 크게 감동하였고, 특히 선민이의 친척 한 분은 코쿤 중앙사무처를 통해 매월 정기 후원금을 약정하셨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후원금이 이번에 뜨어이에게 전해짐으로써 사랑의 후원 릴레이가 만들어졌습니다. 


선민이의 이야기 🔻

https://kocun.org/story_advocacy/?q=YToy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zOjQ6InBhZ2UiO2k6NDt9&bmode=view&idx=12980618&t=board


코쿤 껀터 사무소는 선민이로 시작된 사랑의 릴레이가 응우옌 티 미 뜨어이 뿐만아니라 이후로도 계속 이어지며 이 고리가 더 강하고 견고해지기를 바랍니다.

  • (04542)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100, 서관 10층 1058호(수표동, 시그니처타워)  
  • Tel. 02)6287-1210  
  • E-mail. kocun@kocun.org

  •  
  • 사무실 운영시간: 월-금 9:00 ~ 17:00 / 휴무. 토,일,공휴일  

  •  

(사)유엔인권정책센터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KOCU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