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유로오스트리아 아츠 김진수 대표, 베트남 한베자녀에게 '희망의 날개' 달아주다

2025-09-11
조회수 140


유로오스트리아 아츠 김진수 대표, 베트남 한베자녀에게 '희망의 날개' 달아주다


지난 8월 25일, 베트남 귀환여성 한베자녀들을 위한 뜻깊은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유엔인권정책센터 정책전문위원이자 유로오스트리아 아츠의 김진수 대표(전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껀터 사무소를 방문하여 장학금을 기부한 것입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한베자녀들은,

올해 대학에 합격한 오진희 (껀터국립대학교 관광 및 여행 서비스 경영학과), 응웬투에비 (안장국립대학교 회계학과), 이선영 (껀터공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그리고 재학생인 전선민 (호치민시연극-영화대학교 연극, 영화, 방송 연기학과)이었습니다.

<장학생 오진희>

<장학생 응웬투에비>


<장학생 전선민>



이날 자리에는 김진수 대표외에도 박시복 전 코참 남부 회장, 한베자녀의 어머니들(귀환여성), 송혜원 소장, 강신저 매니저가 모여 축하하였고, 무엇보다 김진수 대표는 한베자녀들에게 "여러분 모두 각자의 개인적 성장은 물론 한·베 양국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는 격려의 메세지도 전했습니다. 이선영 학생은 아쉽게도 개인 사정으로 참석 하지 못하여 별도로 장학증서를 전달하였습니다.

이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은 한베자녀들에게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삶과 미래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모두 같은 시공간에 있었지만 자신만의 미래를 즐겁게 꿈꾸었을 것 같습니다.

한베자녀들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합니다.

※ 20여 년의 국제결혼 역사 속에서 한국에서의 결혼 생활을 종료하고 베트남으로 돌아간 결혼이주여성의 자녀(한베자녀)들은 경제적 어려움, 학습 환경의 한계, 그리고 특히 긍정적인 삶의 모델 부재 등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현실에 놓여 있음. 이러한 현실은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2024년 11월 기준, 코쿤 베트남 껀터·하이퐁 사무소에서 현재 서비스를 지원받는 아동은 189명 중 약 66%가 청소년기이고, 특히 이중 고등학교 학업 중단율은 40%에 육박하고, 대학교 진학률은 극히 저조함(껀터·하이퐁에서 발굴한 한베자녀의 수는 570명임).


  • (04542)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100, 서관 10층 1058호(수표동, 시그니처타워)  
  • Tel. 02)6287-1210  
  • E-mail. kocun@kocun.org

  •  
  • 사무실 운영시간: 월-금 9:00 ~ 17:00 / 휴무. 토,일,공휴일  

  •  

(사)유엔인권정책센터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KOCU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