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베트남 껀터 사무소] 한국과 베트남, 마음을 잇는 문화의 날 소식 외 활동이야기 (2024년 4분기)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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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 마음을 잇는 문화의 날


지난 10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껀터시와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관한 한국-베트남 문화의 날 행사에 코쿤 껀터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하회탈 만들기와 한복 체험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 특히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코쿤 껀터의 학생들과 강사들은 ‘아름다운 나라’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에 특별한 감동을 더했습니다. 또한, 코쿤 껀터의 학생 45명이 장학금을 수여받아,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센터는 문화 교류의 창구로서 더욱 발전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함께 어우르는 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봉사단원들과 함께한 특별한 통합 수업


지난 10월 13일(금),  WFK KOICA-NGO 봉사단원들이 한국어 교실 통합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수업은 물로켓, 무드등 페인팅, 필름 카메라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각 프로그램에는 15~20명의 참여자가 활발히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이번 통합 수업은 코쿤 껀터 참여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처음으로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로켓 수업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물로켓을 만들어 인근 공터에서 발사하며, 로켓의 비행 높이를 체험하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무드등 페인팅 수업에서는 각자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며 나만의 무드등을 완성하는 창의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필름 카메라 수업에서는 일회용 필름 카메라의 사용법을 배우고 서로의 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추억을 기록했습니다.

코쿤 껀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통합 수업은 모두에게 즐겁고 뜻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며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자조모임,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봉사와 소통의 시간


코쿤 껀터는 매년 4회 이상 자조모임을 열어 참여자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0일(일), 제66회 자조모임 친목 워크숍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귀환 여성과 한베 자녀 보호자들이 함께 껀터시 사회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기저귀와 분유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어 11월 17일(일)에는 제67차 보호자 네트워크-찾아가는 자조모임이 터이라이(Tay Lai)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법적 문제에 대해 상담을 받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키링 만들기와 숫자 맞추기 게임을 통해 서로 친밀감을 쌓으며 즐겁게 교류했습니다.

코쿤 껀터는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이를 나누는 자랑스러운 참여자들과 함께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켜봐 주세요.


꿈을 향한 첫걸음, 운전·제빵 학원 마침표


코쿤 껀터의 취창업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두 명의 귀환여성이 자신만의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귀환여성은 6월 10일(월)~10월 9일(수) 동안 껀터 운전 학원에서 '자동차 운전' 수업을 수료하였고, 종강 후에는 자동차운전면허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며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또 다른 귀환여성은 7월 23일(화)~11월 28일(목) 동안 하우장에서 '제빵' 수업을 수강하며 창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 두 명의 수강생은 약 4개월 간의 수업을 통해 안정된 정착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제 자립을 향한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여정을 함께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열정 가득한 배움의 여정, 한국어교실 종강식과 진로특강


지난 11월 30일(토), 코쿤 껀터에서는 23기 한국어 교실 종강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약 60명의 학생, 강사, 보호자가 함께한 이번 종강식은 아동 프로그램과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아동 프로그램에서는 이름 알기 게임과 텔레파시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친목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한국어 단어를 배우는 활동으로 학습의 재미를 더하며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경험했습니다.

청소년 프로그램에서는 한글캠프의 일환으로 김나영 특수교사님을 초청하여 장애 인식 개선과 진로 교육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강연에 진지하게 참여하며 깊이 있는 학습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종강식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코쿤 껀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가능성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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