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베트남 하이퐁 사무소] 이심전심 진로캠프 및 프로그램 활동소식 (2024년 3분기)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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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폴리텍과 함께하는 한베함께돌봄센터 이심전심 진로캠프

지난 2024년 8월 10일(토) 오후 2시, 한국 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서 베트남 현지에서 체류 중인 한베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귀환 결혼 이민자의 자녀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험하고 구체적인 경제적 자립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진로캠프와, 한국 폴리텍 대학과의 

MOU(양해각서) 체결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귀환 결혼 이민자 자녀들이 다솜고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한국으로의 귀환 후, 한국 폴리텍 대학 진학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정주행 모델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에 체류 중인 한베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행사 주요 내용은 한국 폴리텍 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귀환 이민자 자녀들의 진로 교육 및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또한,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한 진로캠프에서는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현실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베트남 현지의 한베 자녀와 보호자, 현지 기업 관계자 등 총 43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23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이번 MOU 체결과 진로캠프 행사를 통해 한베 청소년들은 한국에서의 교육 및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 받고, 앞으로의 진로 계획에 있어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름방학 한국어 집중 캠프, KPOP 댄스, 성교육

지난 2024년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총 10일간, 베트남에서 한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 학습을 비롯해 K-POP 댄스, 한국문화 체험, 그리고 성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한베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문화 이해를 돕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한베 자녀 18명, 지역 아동 및 재외동포 11명이 포함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수준별로 자모음반, 기초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뉘어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교육 과정 중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K-POP 댄스와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 대중

문화를 가까이 접할 기회를 가졌으며, 청소년들의 성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성교육도 포함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베 청소년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한국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한베 자녀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8월 17일에는 하이퐁시에 위치한 Hoa Phuong 고아원 아동들과 특별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2명(고아원 선생님 2명, 아동 20명)이 참여해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꿈과 배움이 가득한 ‘꿈꾸는 도서관’ 탐방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요리 체험 활동으로, 참가 아동들은 꼬마김밥과 잡채를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 음식의 

매력을 경험했습니다. 요리 체험은 귀환 여성들로 구성된 수익사업팀인 누리카페 팀원 2명의 지도 아래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은 손수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요리를 배우는 것에 대한 흥미와 함께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청소년 요리교실

지난 7월 16일, 18일, 25일에 걸쳐 진행된 청소년 진로 체험 베이커리 요리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베이커리 등 요리 분야에 새로운 경험을 쌓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베 자녀, 지역 아동 및 재외동포 총 17명이

참여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총 3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요리 경험이 적은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재료를 다루고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 날에는 기초적인 칼 다루기 실습을 위해 각종 야채를 직접 썰어 월남쌈을 만들며 기본적인 요리 기술을 익히고,

둘째 날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나나 케이크를 만들어보며 베이킹의 기초를 체험했고,

셋째 날에는 완성도 높은 생크림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베이커리 실습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 요리를 해본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재료로 요리를 만들고 자신이 만든 베이커리 음식을 맛보는 과정에서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을 표현하며, 요리와 베이킹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습니다.

                  


월례자조모임

2024년 7월 21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한-베 자녀와 함께하는 월례자조모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귀환 여성, 한베자녀 

그리고 그 외 보호자 총 43명이 참석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 활동으로 생활 및 양육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자녀의 학습을 포함한 교육 상담과 장학금 사업 설명, 그리고 8월에 예정된 행사의 안내와 결과

보고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고 향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상담후 이들은 가족과 함께 영화 관람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가족끼리 영화관에 가는 기회가 흔치 않은 참석자들은 슈퍼베드 3를 함께 관람하며 

특별한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큰 만족을 안겼습니다.

                    


우리루키 눈 수술지원 사업

베트남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눈 수술비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력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총 53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 중 2명은 백내장과 안검하수 수술을 통해 시력 회복의 기회를 가졌고, 51명은 

안경 제작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시력 향상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원 대상자는 0세부터 24세 이하의 베트남 시민, 한베 가정 자녀, 그리고 귀환 가정 자녀들로, 이들은 눈 건강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과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던 아동 및 청소년들입니다. 이번 사업은 시력 개선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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