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베트남 껀터 사무소] 기업과 협회가 함께 만든 온기, 코쿤 껀터로 이어진 이야기 외 (2025년 4분기)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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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협회가 함께 만든 온기, 코쿤 껀터로 이어진 이야기

지난 10월 19일, 호치민시에 위치한 섬유기업 ‘글로벌 한솔, 호치민지사(한국기업 한솔섬유㈜ 베트남법인)’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여성 위생용품 102박스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후원품은 코쿤 껀터에 직접 전달되어 한 사람당 한 박스씩 고르게 나누어졌으며, 모두가 환한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부 물품은 지역 내 보육원에도 전달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욱 넓힐 수 있었습니다. 정성 어린 발걸음과 따뜻한 나눔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어 지난 12월 6일, 호치민시 ‘한·베가족협회’ 주최 ‘2025년 한베가정 교류의 밤’ 행사에서 한부모가정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의 따뜻한 나눔은 코쿤 껀터 한부모가정에도 이어져, 총 10가정에 3천만 동의 장학금과 한과 세트가 전달되었습니다. 특히 본 협회는 이번 지원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 회차마다 10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지원을 위해 협력해주신 한·베가족협회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장학금이 한부모가정에게 든든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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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스포츠 의류 및 신발 제조사 '화승락자(HSRG)'에서 중증장애아동 가정의 간병비 및 생활비 1,500,000VND(한화 약 80만원)의 간병비 및 생활비를 매달 지원해주셨고, 호치민시 한베가족협회에서 귀환가정 10가정에 총 30,000,000VND(한화 약 1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5132e7dc9b05d.png


추석의 온기부터 무대의 설렘까지, 모두와 함께한 순간

지난 10월 5일, 한·베 어린이 다문화 도서관에서는 웃음과 온기가 가득한 추석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의 추석 문화 차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베트남 전통이 담긴 작고 예쁜 수제 등롱을 직접 만들어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등롱처럼, 그날의 추억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순간이었습니다.

이어 11월 29일, 코쿤 껀터의 한·베 학생들은 호치민 반랑대학교에서 열린 ‘K-Culture Festival 2025’에 초청받아 참여했습니다. 25기 한글교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정성껏 연습한 노래 ‘사랑비’를 축하공연으로 선보였는데, 한국어와 베트남어 번안 가사를 함께 불러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공연 이후에는 반랑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고, 한국 전통 놀이와 요리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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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배우고 미래를 생각하다, 청소년들이 그려본 내일

지난 10월 26일, 코쿤껀터 한·베 청소년들은 한국-베트남 산업기술 인큐베이션 센터(KVIP)를 방문해 의미 있는 직업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인큐베이터 파크의 경영진과 기계기술 전문가 및 어드바이저로부터 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첨단 기계 기술 장비를 직접 둘러보며,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미래의 전공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과목이 직업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한국의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방문은 청소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어 11월 23일에는 하니타어학원 대표님을 모시고 ‘통역사’라는 직업을 주제로 한 진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통역사에게 언어 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문화적 이해도임을 배우고, 한국과 베트남 문화를 모두 경험한 자신들의 강점에 대해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진로에 대해 직접 질문하며, 막연했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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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노력의 결실, 수강생들의 빛나는 발걸음

지난 2025년 10월부터 취·창업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용·영어·네일아트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세 명의 한·베 자녀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에게 눈썹·입술 문신 기술과 영어 수업을 성실히 배우며, 자신의 진로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속도는 다르지만, 집중력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또한, 네일아트 수업에 참여 중인 귀환여성 수강생은 기초 이론부터 모델 실습까지 폭넓은 교육을 받고 있으며, 매 수업마다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반가운 소식!

지난해 제빵 수업을 성실히 수강했던 한 수강생이 올해 10월 말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케이크 전문 작은 가게를 열었고, 수업에서 배운 기술과 꾸준한 노력 덕분에 이미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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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마음, 이어지는 약속 – 한·베 가족과 지역의 만남

지난 11월 29일, 약 80여 명의 한·베 가족이 함께한 자조모임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학과장님을 초청해 부모교육을 진행하며, 자녀 양육과 가족 간 소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재외동포 병역 전역자 강사가 청소년기 남자 자녀를 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병역 제도와 준비 과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2027년 다솜고 진학 안내도 공유하며, 가족들의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모임 이후에는 함께 식사를 하며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껀터여성연맹 제1차 새정부 출범대회(2025–2030년)가 공식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행정지역 통합 이후 열린 첫 정식 회의로, 새롭게 구성된 껀터여성연맹 산하 103개 하위조직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였습니다.
코쿤 껀터는 글로벌 파트너로 참석해 귀환여성과 한·베 자녀를 지원하는 센터의 활동을 소개했으며, 새로 구성된 여성연맹 임원들과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뜻깊은 논의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연대를 통해, 보다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만남과 공식 행사는 한·베 가족과 지역 사회가 서로 연결되고, 함께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음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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