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Kamala Chandrakirana 특별보고관과 함께 12월 4일과 5일 서울에서 유엔 지역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전환이라는 배경에서 여성의 정치∙공직 참여를 주제로 열린다.
전문가회의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가 설립된 1981년 이래로 정치적 전환기를 겪었던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페미니스트 연구가와 사회개혁 주도자들을 초대했다.
올해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로, 2010년 7월에는 성평등과 여성능력 강화를 위한 유엔 내 독립기구인 ‘UN WOMEN’이, 2010년 10월엔 여성에 대한 법적 현실적 차별 철폐를 위한 유엔 인권이사회 실무그룹이 설립됐다. 아시아에서는 아세안이 2010년 여성과 아동 인권을 위한 지역적 차원의 메커니즘인 ‘여성과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아세안 위원회’를 세웠다. 같은 시기 아시아 지역에서 민주화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면서 몇몇 국가에서는 여성인권을 위한 독립적인 정책메커니즘과 나라 전반의 ‘성 주류화’
(gender mainstreaming)를 위한 국가적 체계가 등장하기도 했다.

‘여성’을 주제로 열린 첫번째 ASEAN 장관 회의, 2012.
이번 회의는 국제적, 지역적, 국가적 차원에서 여성인권을 위한 다양한 메커니즘이 효율적으로 기능하려면 정치 시스템과 사회,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세월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아시아 지역의 여성인권 운동가들은 한국의 민주화 역사 및 여성운동 역사에 관심이 많다. 올해는 또한, 동티모르가 독립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동티모르의 존재는 여성인권 운동가들에게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 이뤄야 할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던졌던 바 있다. 최근 네팔과 스리랑카, 버마는 정치 체제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여성인권 운동가들은 자신의 역할과 전략을 재정립해야 할 중요한 순간에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아시아의 주요 정치적 변화의 전반적인 영향 분석. 여성 시민권과 여성의 정치적 리더쉽, 성차별적인 제도 상의 민주화가 가져온 영향 분석.
2. 여성운동의 지속가능한 성과와 도전 과제
3. 법적 실질적 여성차별 근절과 정치적 변화의 관계 등 역사적 사건들에서 얻은 교훈의 체계화
4. 미래의 여성운동을 위한 주요 주제와 경로 규명
회의 결과는 유엔 인권이사회 실무그룹의 ‘정치적 공적 영역에서의 여성차별 철폐’에 관한 첫번째 보고서에 실릴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시민 단체들 간 전략 설정에 활용할 수도 있다.
12월 4일은 회의를 일반에도 공개하므로 참관 또는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Kamala Chandrakirana 특별보고관과 함께 12월 4일과 5일 서울에서 유엔 지역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전환이라는 배경에서 여성의 정치∙공직 참여를 주제로 열린다.
전문가회의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가 설립된 1981년 이래로 정치적 전환기를 겪었던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페미니스트 연구가와 사회개혁 주도자들을 초대했다.
올해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로, 2010년 7월에는 성평등과 여성능력 강화를 위한 유엔 내 독립기구인 ‘UN WOMEN’이, 2010년 10월엔 여성에 대한 법적 현실적 차별 철폐를 위한 유엔 인권이사회 실무그룹이 설립됐다. 아시아에서는 아세안이 2010년 여성과 아동 인권을 위한 지역적 차원의 메커니즘인 ‘여성과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아세안 위원회’를 세웠다. 같은 시기 아시아 지역에서 민주화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면서 몇몇 국가에서는 여성인권을 위한 독립적인 정책메커니즘과 나라 전반의 ‘성 주류화’
(gender mainstreaming)를 위한 국가적 체계가 등장하기도 했다.
‘여성’을 주제로 열린 첫번째 ASEAN 장관 회의, 2012.
이번 회의는 국제적, 지역적, 국가적 차원에서 여성인권을 위한 다양한 메커니즘이 효율적으로 기능하려면 정치 시스템과 사회,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세월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아시아 지역의 여성인권 운동가들은 한국의 민주화 역사 및 여성운동 역사에 관심이 많다. 올해는 또한, 동티모르가 독립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동티모르의 존재는 여성인권 운동가들에게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 이뤄야 할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던졌던 바 있다. 최근 네팔과 스리랑카, 버마는 정치 체제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여성인권 운동가들은 자신의 역할과 전략을 재정립해야 할 중요한 순간에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아시아의 주요 정치적 변화의 전반적인 영향 분석. 여성 시민권과 여성의 정치적 리더쉽, 성차별적인 제도 상의 민주화가 가져온 영향 분석.
2. 여성운동의 지속가능한 성과와 도전 과제
3. 법적 실질적 여성차별 근절과 정치적 변화의 관계 등 역사적 사건들에서 얻은 교훈의 체계화
4. 미래의 여성운동을 위한 주요 주제와 경로 규명
회의 결과는 유엔 인권이사회 실무그룹의 ‘정치적 공적 영역에서의 여성차별 철폐’에 관한 첫번째 보고서에 실릴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시민 단체들 간 전략 설정에 활용할 수도 있다.
12월 4일은 회의를 일반에도 공개하므로 참관 또는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