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열린 Regional Migrants’ Summit 2025에KOCUN의 연구 성과가 공식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아시아태평양포럼여성법·개발(APWLD, Asia Pacific Forum on Women, Law and Development)과 아시아태평양이주선교회(APMM, Asia Pacific Mission for Migrants)가 주최한 이번 써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주민 관련 단체와 활동가들이 모여 이주 거버넌스, 여성 이주민, 가정 내 노동자, 임시·계절 노동, 노동 수출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써밋 프로그램북에 실린 KOCUN의 연구 요약문(Abstracts)은 한국 사회의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이 직면한 문제를 출발 전–이주 및 적응–이혼·귀환 및 재정착 단계별로 정리한 내용으로, 2024년 신혜수·손기웅 연구팀의 「Women Marriage Migrants in South Korea: Identifying Challenges and Support Needed at All Stages of Migration」을 요약한 것입니다.
2000년부터 2024년까지 약 45만 8천 명의 외국인 여성이 한국 남성과 결혼했고, 이 중 11만 7천 건의 이혼이 발생해 이혼율이 약 26%에 달한다는 사실을 짚었습니다. 또한 △짧은 약혼 기간과 큰 연령 차로 인한 취약성 △언어 장벽과 가족 내 통제 등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제약 △이혼 후 귀환 여성과 한국 국적 자녀들이 법적·사회적 어려움에 놓여 있으나 이를 지원하는 제도는 부재하다는 점 등을 강조했습니다.
KOCUN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주 전부터 귀환 및 재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지원 시스템 ▲인권 원칙 기반의 출발 전 교육 프로그램 ▲체류 중 사회서비스 접근성 확대 및 남편 대상 성평등 교육 ▲귀환 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재정착 지원 제도 마련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KOCUN은 한국의 결혼이주여성의 문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민사회와 공유하고, 국제적 연대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이 문제를 국제 사회에 알리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KOCUN은 이주여성들의 목소리를 널리 전하고, 보다 나은 정책과 제도적 대안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참고: 요약문 원문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열린 Regional Migrants’ Summit 2025에KOCUN의 연구 성과가 공식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아시아태평양포럼여성법·개발(APWLD, Asia Pacific Forum on Women, Law and Development)과 아시아태평양이주선교회(APMM, Asia Pacific Mission for Migrants)가 주최한 이번 써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주민 관련 단체와 활동가들이 모여 이주 거버넌스, 여성 이주민, 가정 내 노동자, 임시·계절 노동, 노동 수출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써밋 프로그램북에 실린 KOCUN의 연구 요약문(Abstracts)은 한국 사회의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이 직면한 문제를 출발 전–이주 및 적응–이혼·귀환 및 재정착 단계별로 정리한 내용으로, 2024년 신혜수·손기웅 연구팀의 「Women Marriage Migrants in South Korea: Identifying Challenges and Support Needed at All Stages of Migration」을 요약한 것입니다.
2000년부터 2024년까지 약 45만 8천 명의 외국인 여성이 한국 남성과 결혼했고, 이 중 11만 7천 건의 이혼이 발생해 이혼율이 약 26%에 달한다는 사실을 짚었습니다. 또한 △짧은 약혼 기간과 큰 연령 차로 인한 취약성 △언어 장벽과 가족 내 통제 등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제약 △이혼 후 귀환 여성과 한국 국적 자녀들이 법적·사회적 어려움에 놓여 있으나 이를 지원하는 제도는 부재하다는 점 등을 강조했습니다.
KOCUN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주 전부터 귀환 및 재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지원 시스템 ▲인권 원칙 기반의 출발 전 교육 프로그램 ▲체류 중 사회서비스 접근성 확대 및 남편 대상 성평등 교육 ▲귀환 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재정착 지원 제도 마련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KOCUN은 한국의 결혼이주여성의 문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민사회와 공유하고, 국제적 연대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이 문제를 국제 사회에 알리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KOCUN은 이주여성들의 목소리를 널리 전하고, 보다 나은 정책과 제도적 대안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참고: 요약문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