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2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UNCC)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전하고 질서 있는 정규적 이주를 위한 글로벌 협약(Global Compact for Safe, Orderly and Regular Migration, 이하 GCM) 이행 검토 회의’에 코쿤이 결혼이주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22개국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OHCHR, ILO, UN Women 등 유엔 및 유엔 네트워크 기구 대표, 그리고 100명이 넘는 이해관계자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GCM 회의는 주로 노동이주에 초점을 맞춰 진행돼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코쿤은 동남아 인권단체들과 함께 처음으로 결혼이주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며 각국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습니다. 결혼이주가 노동이주만큼 중요한 글로벌 이주의 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국제 논의에서 종종 간과되어 왔기에, 각국 정부가 결혼이주 여성과 그 자녀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월 3일, 공식 회의에 앞서 열린 ‘이해관계자 포럼(Stakeholder Forum)’에서 코쿤은 주제별 토론에 참여해 결혼이주 문제를 거론하였습니다. 이어 2월 5일 본회의에서 ‘이해관계자 성명서(Stakeholder Statement)’를 발표하며, 결혼이주 여성과 그 자녀들이 직면한 인권 문제와 정책적 사각지대를 조명했습니다. 또한, 국제사회가 GCM 이행 과정에서 결혼이주를 고려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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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 여성들은 이주의 모든 단계에서 지원이 필요합니다. 출국 전 단계에서는 인권 기반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체류 기간 동안에는 사회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귀환 단계에서는 포괄적인 재통합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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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코쿤은 Asia Pacific Forum on Women, Law and Development(APWLD), 결혼이주 이슈를 다루는 동남아 시민사회 단체인 Family Frontier, KABARBUMI와 함께 ‘결혼이주 문제 통합: 안전하고 인권 기반의 성인지적 이주 경로 보장(Integrating Marriage Migration into the GCM Implementation: Ensuring Safe, Human Rights-Based, and Gender-Responsive Pathways)’을 주제로 사이드 이벤트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정부대표, 시민사회단체, 국제 기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사이드 이벤트에서 코쿤은 2024년 연구한 ‘Women Marriage Migrants in South Korea: Identifying Challenges and Support Needed in All Migration Stages’ 보고서를 발표하며, 결혼이주 여성들이 결혼 이주 전 단계, 한국에서 결혼 생활 단계, 결혼 해소 후 본국으로 귀환한 단계, 즉 이주 단계별로 직면한 문제점을 국제사회에 알렸습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결혼이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코쿤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결혼이주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 GCM이란?
GCM(Global Compact for Migration)은 2018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최초의 포괄적 글로벌 협력 체계로, 안전하고 질서 있으며 정기적인 이주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협약입니다. GCM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국제사회가 이주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23개의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각국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4년마다 열리는 이번 제2차 아시아 태평양지역 GCM회의는 2026년 뉴욕에서 열릴 국제이주검토포럼(International Migration Review Forum, IMRF) 개최 전, 지역별 GCM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중간 회의로 진행되었습니다.
** 제2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전하고 질서 있는 정규적 이주를 위한 글로벌 협약(Global Compact for Safe, Orderly and Regular Migration, 이하 GCM) 이행 검토 회의 공식 사이트
https://www.unescap.org/events/2025/second-asia-pacific-regional-review-implementation-global-compact-safe-orderly-and
2025년 2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UNCC)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전하고 질서 있는 정규적 이주를 위한 글로벌 협약(Global Compact for Safe, Orderly and Regular Migration, 이하 GCM) 이행 검토 회의’에 코쿤이 결혼이주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22개국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OHCHR, ILO, UN Women 등 유엔 및 유엔 네트워크 기구 대표, 그리고 100명이 넘는 이해관계자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GCM 회의는 주로 노동이주에 초점을 맞춰 진행돼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코쿤은 동남아 인권단체들과 함께 처음으로 결혼이주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며 각국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습니다. 결혼이주가 노동이주만큼 중요한 글로벌 이주의 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국제 논의에서 종종 간과되어 왔기에, 각국 정부가 결혼이주 여성과 그 자녀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월 3일, 공식 회의에 앞서 열린 ‘이해관계자 포럼(Stakeholder Forum)’에서 코쿤은 주제별 토론에 참여해 결혼이주 문제를 거론하였습니다. 이어 2월 5일 본회의에서 ‘이해관계자 성명서(Stakeholder Statement)’를 발표하며, 결혼이주 여성과 그 자녀들이 직면한 인권 문제와 정책적 사각지대를 조명했습니다. 또한, 국제사회가 GCM 이행 과정에서 결혼이주를 고려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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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 여성들은 이주의 모든 단계에서 지원이 필요합니다. 출국 전 단계에서는 인권 기반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체류 기간 동안에는 사회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귀환 단계에서는 포괄적인 재통합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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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코쿤은 Asia Pacific Forum on Women, Law and Development(APWLD), 결혼이주 이슈를 다루는 동남아 시민사회 단체인 Family Frontier, KABARBUMI와 함께 ‘결혼이주 문제 통합: 안전하고 인권 기반의 성인지적 이주 경로 보장(Integrating Marriage Migration into the GCM Implementation: Ensuring Safe, Human Rights-Based, and Gender-Responsive Pathways)’을 주제로 사이드 이벤트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정부대표, 시민사회단체, 국제 기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사이드 이벤트에서 코쿤은 2024년 연구한 ‘Women Marriage Migrants in South Korea: Identifying Challenges and Support Needed in All Migration Stages’ 보고서를 발표하며, 결혼이주 여성들이 결혼 이주 전 단계, 한국에서 결혼 생활 단계, 결혼 해소 후 본국으로 귀환한 단계, 즉 이주 단계별로 직면한 문제점을 국제사회에 알렸습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결혼이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코쿤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결혼이주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 GCM이란?
GCM(Global Compact for Migration)은 2018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최초의 포괄적 글로벌 협력 체계로, 안전하고 질서 있으며 정기적인 이주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협약입니다. GCM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국제사회가 이주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23개의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각국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4년마다 열리는 이번 제2차 아시아 태평양지역 GCM회의는 2026년 뉴욕에서 열릴 국제이주검토포럼(International Migration Review Forum, IMRF) 개최 전, 지역별 GCM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중간 회의로 진행되었습니다.
** 제2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전하고 질서 있는 정규적 이주를 위한 글로벌 협약(Global Compact for Safe, Orderly and Regular Migration, 이하 GCM) 이행 검토 회의 공식 사이트
https://www.unescap.org/events/2025/second-asia-pacific-regional-review-implementation-global-compact-safe-orderly-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