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2월 특별호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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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특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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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 이사장 새해인사


안녕하십니까?

  코쿤 이사장 박경서입니다. 올해 코쿤이 설립된 지 횟수로 7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세월이 빠릅니다. 저도 이제 70을 넘었으니 말입니다. 2005년 저와 정진성 서울대 교수 그리고 지금은 제네바에서 포럼아시아 인권옹호 부장으로 활동하는 김기연 활동가가 주축이 되어 국제인권기준을 준수하려는 국내법적 노력 및 국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제 코쿤은 스스로 걸음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코쿤을 응원하고 지원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



최신 유엔소식


제 16차 정기 인권이사회 개회

  16차 정기 유엔인권이사회가 지난 2월 28일 개회하였다. 개회식에서 앞서 네비 필래이 유엔인권최고대표는 지난 25일 열린 특별회기에서 현 리비아 사태와 관련하여 유엔총회에 리비아 인권이사회 회원국 지위를 잠정 보류할 것과 리비아 내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유엔총회는 최근 평화적 반정부시위대에 무차별 학살에 대해 3월1일 만장일치로 리비아를 유엔인권이사회 회원국 지위를 잠정적으로 보류할 것을 결의하였다. (계속)




유엔인권이사회 제도개편 논의진행


유엔인권이사회 제도검토

  지난해 10월 열린 인권이사회 기능 및 역할에 대한 검토 1차 실무회의가 열린데 이어 2차 실무회의가 지난 2월 세 차례 열렸다. 최근 발생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의 민주화 운동으로 인한 대규모 인권침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긴급한 인권침해 상황에 대한 인권이사회의 대응이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계속)



최신 유엔소식


결혼이민여성 사전교육프로그램 선정

  2011년 (사)유엔인권정책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적응을 위한 입국전 사전교육프로그램 사업자로 다시 한번 선정되었다. 2007년 호치민에서부터 시행되어온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사전정보제공프로그램은 결혼후 한국에서 살아가야하는 외국인 배우자들을 위해 한국어, 사회, 문화 그리고 사회적 지원체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의 안전한 이주를 돕고 한국사회 적응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 이후베트남 하노이,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로 점차 확대되었고 2010년에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이 8,000명이 넘었다.(계속)



제네바 유엔인권인턴십 8기 참가기


국익과 보편적 인권 이념의 대립을 이 프로그램을 통한 나만의 연구 주제로 삼다  (오경진)

  인권과 대한 나의 관심은 10대 시절부터 싹트기 시작하였다. 서울 변두리 산 중턱에 위치한 조그마한 중, 고등학교에서 예민한 사춘기 시절을 보낸 나는 주위 많은 친구들이 여의치 않은 가정 환경으로 인하여 학문의 길을 포기하고 직업 전선에 일치감치 뛰어드는 선택을 하는 것을 보고, 막연하게나마 인간의 교육을 받을 권리 및 기회의 불평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내가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취득한 사실이 순전한 운에 의해 결정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사라지지 않았다.(계속)



제네바 유엔인권인턴십 8기 참가기


현실주의자에서 이상주의자로의 회귀 (정의진)

  국제법 시간에 국제 협약이나 조약문, 보고서 등을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피상적으로 보면 이처럼 재미없는 것도 없다. ‘권고한다(recommend)'''', ’높이 평가한다(highly appreciate)'''', ‘인간의 존엄성(dignity of human beings)’ 등 다 고만고만한(?) 좋은 말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아무런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국제 정치의 수사만 피상적으로 바라다보면, 국제정치란 아무 의미 없는 현란한 말장난이 오가는 자리인 것 같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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