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UPR 제도를 활용한 북한인권증진 사업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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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은 올해 통일부의 북한인권증진활동 사업 공모에 지원하여 선정되었습니다. ‘유엔 UPR제도를 활용한 북한인권증진 사업’입니다.

북한은 올해 유엔의 인권심의를 받게 됩니다. 인권메커니즘의 하나인 국가별 인권정례검토(Universal Periodic Review, UPR) 제4차 

심의대상국으로, 11월 7일 제네바 유엔 인권이사회의 UPR Working Group 회의에서 다른 유엔 회원국들로부터 북한 인권 상황 전반에 대한 

심의를 받게 됩니다.

코쿤은 이 UPR 과정에 북한인권 단체들과 함께 합니다. 모두 8개 북한인권단체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각 단체의 개별보고서와 또 모두가 

함께 하는 연대보고서를 준비하여 유엔에 제출합니다. 또한 각 단체들이 제기한 북한인권 이슈들을 주한 외국 대사관을 상대로 로비할 계획입니다. 

11월 즈음에는 제네바 UPR 현장에도 직접 참여하여 유엔 주재 각국 대표부에게도 로비하며 북한인권을 유엔 기준으로 바라보고 국제무대에서 

이 이슈가 다루어지도록 힘쓰려고 합니다.

유엔 UPR 제도를 활용한 북한인권증진 사업의 첫 활동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이슈와 권고가 담긴 NGO 보고서 제출입니다. 

그 기한이 4월 8일 입니다. 코쿤은 일찍부터 서둘러 각 단체와 개별 만남을 갖고 보고서 작성에 대한 1차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보다 전문적이고 생동감 있는 조언을 주기 위해 코쿤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UPR 섹션에서 일하고 있는 인권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바로 코쿤 정책전문위원인 우종길 위원님입니다. 3월 14일 우종길 박사님을 온라인으로 초빙하여 NGO 보고서 작성 가이드 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 UPR에 대한 주요 기본사항에 대한 교육과 NGO 보고서 작성시 유의사항과 참고사항 등 꼭 필요한 교육을 북한인권단체들에게 

제공해 주셨습니다. 단체들의 개별보고서와 연대보고서가 제출된 후에도 코쿤은 북한인권단체들과 함께 유엔인권메커니즘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더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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